한국에 유학 중인 일본인 중에는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벌고 싶다”, “한국어를 실전에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르바이트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은 아르바이트 환경과 노동 조건이 다릅니다. 언어 장벽이나 문화 차이로 인해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제로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 5선과, 일할 때 반드시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 및裏(裏事情)까지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려는 분, 이미 찾고 있는 분 모두 필독입니다!
먼저 확인! 일본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한 조건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법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유학생 아르바이트 허가 조건(2025년 기준)
- 학생비자(D-2) 소지자 대상
-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 허가를 반드시 취득해야 함
- 학기 중 주 20시간까지 / 방학 중 주 40시간까지 근무 가능
- 어학 능력(TOPIK 2급 이상 등)을 요구받는 경우도 있음
📌 허가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면 불법 취업으로 간주되며, 최악의 경우 비자 취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학교 국제교류센터나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일본인 유학생에게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 TOP5(2025년 최신판)
① 일본어 강사·회화 파트너(시급: 15,000〜30,000원)
일본인이라는 점 자체가 강점이 되는 대표적인 아르바이트입니다!
어학원이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일입니다.
추천 포인트:
-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도 가능
- 온라인 수업이 가능해 이동 불필요
- 자유로운 스케줄 설정이 가능한 경우가 많음

💡“TalkTalk”, “HelloTalk”, “LingoTalk” 등의 앱에서 등록 가능.
개인 SNS나 게시판을 통해 일본어 회화 파트너를 모집하는 한국인 대학생들도 많습니다.
② 카페·레스토랑 직원(시급: 9,860〜12,000원)
한국에서 인기 있는 카페나 일식 레스토랑 등에서 근무합니다.
한국어를 실전에서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아르바이트입니다.
주요 업무 내용:
- 주문 접수, 고객 응대, 계산
- 음료 제조 및 서빙
- 설거지나 청소 등 후방 업무
📌 기본적인 한국어(주문, 메뉴, 인사 등)는 필수입니다.
근무 전 **“알바몬”**이나 “잡코리아” 등 구인 사이트에서 조건을 미리 확인하면 좋습니다.
③ 일식 레스토랑 홀 스태프(시급: 9,860〜11,000원)
“스시야”, “돈카츠집” 등 일식 레스토랑에서의 근무는 일본인에게 비교적 일하기 쉬우며, 한국어 수준이 높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장점:
- 일본어 대응이 가능한 환경이 많음
- 사장님이나 직원이 일본에 이해가 있는 경우가 많음
- 식사 제공이 있는 경우도 있음
💡 주의점:
비정규직인 경우가 많아 노동 계약이 불명확할 수 있으므로, 근무 조건은 반드시 서면이나 메시지로 남겨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④ 통역·번역(보수:案件별 변동/시급 환산 20,000〜40,000원)
TOPIK 상급자나 일한 바이링구얼 수준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관광, 전시회, 한류 이벤트 등의 통역이나 기업 자료 번역 등이 있습니다.
활용할 수 있는 스킬:
- 전문 용어 이해
- 정중한 경어·표현력
- 시간 관리 능력
📌 이러한 일은 구인 사이트보다 SNS나 LinkedIn 등 인맥을 통해 의뢰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포트폴리오나 실적을 준비해 두면 유리합니다.
⑤ 편의점·슈퍼마켓 계산 업무(시급: 약 9,860원)
현지 아르바이트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인기입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계산대는 지역 밀착형으로 한국인과의 대화가 주를 이룹니다.
특징:
- 실용 한국어를 빠르게 익힐 수 있음
- 야간 근무 시 시급 상승(심야 수당 포함)
- 익숙해지면 루틴 워크로 일하기 쉬움
💡 회화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 외국인 근무 경험이 있는 점포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주의할 점과 트러블 방지법
한국에서는 아르바이트 고용 시 “구두 약속만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고용 계약서는 반드시 작성
- 근무 시간·시급·지급일 등을 서면 또는 메시지로 기록
- LINE이나 KakaoTalk 대화 내용도 증거로 남겨두면 유리
2. 급여 지연·미지급 대비
- 지급일을 명확히 합의
- 지연이 있을 경우 노동부(고용노동부)에 신고 가능
- 학교 국제센터에 상담하는 것도 효과적
3. 근무 조건 및 시프트 무리한 변경 주의
- “갑자기 휴무가 취소됐다”, “근무 시간이 두 배로 늘었다” 등 사례 발생
- 처음 약속과 다를 경우, 주저하지 말고 상의할 것
아르바이트 구할 때 유용한 사이트 & 앱(일본인 대상)
플랫폼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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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アルバモン) | 한국 최대 아르바이트 구인 사이트, 외국인 가능 필터 있음 |
잡코리아 (ジョブコリア) | 단기·장기 아르바이트, 기업 채용 정보도 있음 |
Craigslist 서울판 | 일본어 가능 아르바이트가 가끔 게재됨 |
당근마켓 (ダングンマーケット) | 근처 단기 아르바이트, 과외 구인도 있음 |
Facebook 커뮤니티 | 「일본인 in Seoul」 등 그룹에서 정보 공유 |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아르바이트의 장점 & 실제 경험담
한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한국어 실력 향상”, “한국 사회 이해”, “친구 사귀기” 등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 조건이나 처우는 업장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전 조사와 신중한 판단이 필수입니다.
💬 실제 경험담 예시:
- “김밥집에서 일하면서 하루 5,000원 상당의 식사가 제공! 식비가 크게 절약됐다.”
- “일본어 학원에서 주 2회 수업, 월수입 40만 원. 언어 실력도 늘고 인맥도 넓어졌다.”
- “급여 지급이 일주일 늦어져서 불안해 그만뒀다… 계약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한 걸음

- 관심 있는 구인 사이트에 회원 가입하기
- 자신의 한국어 수준을 확인하고, 가능한 업종 선정하기
- SNS에 “아르바이트 구합니다”라고 게시해보기 (의외로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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