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생활이나 여행 중 가장 불안한 점은 ‘병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가 아닐까요?
특히 한국에 체류할 예정이라면, 의료 제도나 병원 규칙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병원 시스템 차이에 대해, 실제 생활하는 시각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병원의 분류와 접근성
🇯🇵 일본의 병원 사정
클리닉(개인 의원)과 대형 병원(종합 병원)으로 나뉨
기본적으로 소개장이 없으면 대형 병원에서 진료 불가 또는 추가 요금 발생
초진 시 대기 시간이 긴 경우가 많음
🇰🇷 한국의 병원 사정
동네병원: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 분야별로 나뉨
종합병원: 소개장 없이도 진료 가능(자유진료)
예약 불필요, 그대로 접수 → 진료 진행이 일반적
💡포인트:
한국에서는 “목이 조금 아프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갑니다.
자기 판단보다 바로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건강보험 제도의 차이
항목 | 일본 | 한국 |
---|---|---|
보험명 | 국민건강보험, 사회보험 | 국민건강보험(국민건강보험) |
적용 범위 | 진찰·약·수술·입원 등 | 진찰·약·수술·입원 등(거의 동일) |
본인 부담 비율 | 보통 3할 | 보통 3할 전후(진료과나 약에 따라 다름) |
보험증 제시 방법 | 접수 시 보험증 제시 |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로 확인 |
💡포인트:
한국 병원에서는 건강보험증을 항상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고, 번호 입력만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는 일본인에게는 놀라운 점일 수 있습니다.
3. 진찰 절차와 속도감
🇯🇵 일본의 경우
- 접수(문진표 작성)
- 긴 대기 시간
- 의사의 진찰(정성스럽지만 시간이 제한적임)
- 약은 병원 외부 약국에서 수령
🇰🇷 한국의 경우
- 접수(문진표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 몇 분~10분 정도 대기
- 의사의 진찰(매우 신속함)
- 계산 후 동일 건물 내 약국에서 약 수령
💡체감적으로, 한국이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4. 의료비와 약값 비교
항목 | 일본 | 한국 |
---|---|---|
일반 내과 초진 | 약 2,000엔~3,000엔 | 약 10,000원~15,000원(약 1,000~1,500엔) |
처방약 3일분 | 약 500엔~1,000엔 | 약 3,000~5,000원(약 300~500엔) |
건강검진 | 보험 적용 제외(고가) | 건강보험공단 무료 검진 있음 |
💡 한국에서는 약을 여러 종류를 섞어서 포장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 약 종류별로 봉지 나눔”은 거의 볼 수 없습니다.
5. 진료 과목의 구분
한국에서는 전문 과목이 나뉘어 있어, 예를 들어 “기침이 난다”면 내과가 아니라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증상 | 일본 | 한국 |
---|---|---|
감기, 기침 | 내과 | 이비인후과 또는 내과 |
피부 트러블 | 피부과 또는 내과 | 피부과 |
스트레스·불면 | 정신과 | 정신건강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
💡 “과 선택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일본인이 매우 많습니다. 호텔 프론트나 어학원 직원에게 미리 상담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6. 응급 의료와 24시간 대응
일본:야간이나 휴일에는 야간 외래나 응급 병원에 방문 (대응이 제한적)
한국:대학 병원의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며, 야간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원도 많음
📱 한국에서는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서 “야간진료”라고 검색하면 바로 영업 중인 병원이 나와 매우 편리함
7.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의 장벽
외국인에게 가장 큰 장벽은 역시 “언어”입니다.
일본:외국인 대상 병원이나 영어 대응 의사가 적음
한국:외국인 환자에 익숙한 병원이 많고, 통역 지원이 있는 경우도 있음
💡 특히 대학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는 외국인 전용 창구가 있음.
처음이라면 거기서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8. 한국에서 주의해야 할 의료 문화
진찰 시간이 짧고, 바로 약이 처방됨(항생제가 많은 경향)
일본보다 “가볍게 수액·주사”를 받는 것이 일반적
의사에게 자신의 상태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으면 오해를 받기 쉬움
📌 번역 앱을 사용하거나, 미리 증상을 메모해 가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정리: 한국에서 병원 이용, 이렇게 하면 안심!
포인트 | 일본 | 한국 |
---|---|---|
보험증 | 실물 제시 | 등록번호로 OK |
대기 시간 | 다소 김 | 짧고 원활 |
진찰 | 정성스럽지만 시간 제한 있음 | 신속하지만 짧음 |
약 수령 | 병원 밖 약국에서 수령 | 같은 건물 내에서 수령 |
언어 | 통역이 적음 | 통역 지원 증가 중 |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병원을 이용할 때의 포인트
- 여행자라도 외국인등록증이 있으면 건강보험 가입 가능
- 카카오맵에서 「야간진료」「내과」「피부과」 등을 검색하면, 현재 영업 중인 병원을 확인 가능
- 외국인 전용 외래를 이용하면 언어 불안이 줄어듦

한국에서의 의료는 「속도 중시·분업형」이 특징입니다.
차이를 이해하면 오히려 일본보다 편리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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