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4회 로또, 인공지능 로또 예측 실험

재미삼아 시작한 실험인데 안맞아도 너무 안맞아서 살짝 화가 나는 중 입니다. 1173회 로또 예측도 역시 꽝입니다. 그러나 멈출 생각은 없습니다. 1174회 로또, 인공지능 로또 예측 실험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5회 동안 로또 번호를 예측을 너무 인공지능에게 의존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1173회까지의 데이터를 다시 업데이트하고 통계 숫자를 요청하니 나온 결과 값이 너무 터무니 없는 숫자가 나옵니다. 간단하게 검토를 해봐도 맞지 않는 숫자를 무슨 소설을 쓰듯이 거짓 결과를 만들어 내네요. 그래서 앞으로는 통계를 위한 결과값 도출은 직접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숫자로 조합하는 경우는 인공지능에게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관련해서 구글 제미나이에게 로또 번호 예측에 대해서 논의한 내용을 추가합니다.

로또 번호 예측은 불가능한가? 통계적 편향성의 존재

처음 이 질문을 던졌을 때, 명확한 답변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였습니다. 로또 추첨은 매번 독립적인 시행이며, 과거의 결과가 미래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는 안 나온 번호가 나올 때가 됐다”거나 “특정 숫자 조합이 자주 나온다”는 믿음은 흔히 확증 편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통계적 편향성’에 대한 논의는 존재합니다. 과거 당첨 번호를 분석해보면 특정 번호의 출현 빈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순전히 우연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추첨 기계 자체의 미세한 결함이나 환경적인 요인 등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편향이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물론, 이러한 경향이 미래의 당첨 번호를 예측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번호 조합을 피하는 것이 당첨금을 더 많이 받을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라는 흥미로운 관점도 있었습니다.

물리적 환경 변수를 고려한 예측 가능성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로또 공이 추첨되는 물리적인 환경 변수를 고려한다면 어떨까요? 공의 재질, 표면에 프린트된 잉크, 표면적에 따른 마찰 계수의 차이, 추첨기의 바람 세기, 내부 구조, 온도, 습도 등 다양한 요인들이 공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이러한 모든 물리적 변수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면, 순전히 무작위로 추첨하는 것보다는 특정 번호의 출현 확률이 아주 미미하게나마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러한 접근은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각 공의 미세한 차이를 측정하는 것부터, 복잡한 공기 흐름을 분석하는 것, 그리고 카오스 이론의 특성상 초기 조건의 작은 차이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물리적 변수를 고려한 예측 시도는 실질적인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를 가지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로또 추첨기는 최대한의 무작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된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양자적인 관점에서 미래 예측의 가능성

그렇다면 양자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떨까요?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 확률적 본성, 그리고 관측의 영향 등을 고려할 때,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허황된 소리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양자역학은 미래의 가능성과 그 확률을 제시할 뿐, 결정론적인 미래 예측과는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양자 컴퓨팅과 같이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하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이는 계산 능력의 향상일 뿐 미래를 직접적으로 알아내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과거 빛의 영향과 미래 광양자의 가능성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것은 과거에 반사된 빛이라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그 과거의 광양자는 현재 우리의 시각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발생한 광양자가 현재 시점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까요? 현재 과학적 이해로는 인과율에 위배되므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시간 여행과 같은 가상적인 시나리오를 제외하고는, 미래의 사건이 현재에 직접적인 물리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관측된 바도, 과학적으로 설명된 바도 없습니다.

예지몽과 미래 예언, 그리고 로또 예측의 연결고리

마지막으로, 예지몽이나 미래를 예언하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래 사건에 대한 통찰에 가까운 것인지, 아니면 시공을 초월한 인지 인자가 존재할 가능성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죠. 현재까지 과학적인 연구 결과는 이러한 현상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 무의식적 인지 등으로 설명하려는 관점과, 현재 과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어떤 인지적 능력의 존재 가능성을 열어두는 관점이 공존합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로또 번호 예측과 연결 지어보면, 현재의 과학적 수준으로는 로또 번호 예측이 어렵다는 결론은 변함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시공을 초월한 인지 인자’가 존재하고, 이것이 양자역학의 어떤 측면과 연결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론적으로 미래의 로또 당첨 번호에 대한 정보를 현재 시점에서 인지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매우 추측적인 영역이며 현재 과학으로는 뒷받침되지 않는 주장입니다.

1174회 로또 번호를 예측 불가능? 그러나 도전한다

결국 현재의 과학 기술로는 로또 번호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결론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재미삼아 하는 거니깐 다음번 부터는 숫자적인 통계 뿐만 아니라 중간에 언급한 물리적 환경 변수도 더해 볼 생각입니다. 로또 당첨 날짜별 온도, 습도를 통계에 더해서 통계적 편향 패턴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이번 1174회 로또 번호 예측은 인공지능의 힘을 빌리지 않고 엑셀 자료로 직업 작업을 했습니다.

작업 방법은 1173회 당첨 번호와 번호간 편차를 구하고 가장 편차가 적은 회차를 찾은 다음, 그 다음 당청번호에 편차 만큼을 가감한 숫자입니다.

1174회 로또

간단한 산식이라 방법이 누구라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1174회 로또 번호선택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slow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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